김건희 취임식 옷, 자비로 샀다…"소상공인에게 구매"

"디올 640만원 제품 아니냐" 누리꾼 추측도
  • 등록 2022-05-11 오전 6:41:47

    수정 2022-05-11 오전 6:41:47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현충원 참배와 취임식에서 입었던 의상과 구두 모두 소상공인에게 사비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오늘(10일) 착용한 옷은 모두 영세상인으로부터 자비로 구입해 입은 것”이라며 “김 여사 본인은 (구입처가) 소상공인이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이어 “김 여사는 원래 옷도 잘 사지 않는데 앞으로는 공식석상에서 입는 의상들을 소상공인을 장려하고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계속 자비로 구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여사의 의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의 640만원 짜리 제품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 여사가 착용한 의상 두 벌은 모두 중저가 맞춤옷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디자이너에게 별도로 의뢰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참석한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당시 검은색 투피스를 입고 있던 김 여사는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땐 순백의 투피스 의상을 입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김여사 측은 ‘올화이트’ 패션에 대해 “대통령 취임날인만큼 국민께 예의를 갖추기 위한, 비싼 옷이라는 느낌보다는 국민께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정갈하고 정돈된 느낌을 보여 드리기 위한 차림”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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