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오픈갤러리, 수출中企와 함께 '아트페어' 참가

아트마케팅 중소기업으로 확대 , 브랜드 고급화
  • 등록 2014-11-13 오전 6:00:00

    수정 2014-11-13 오후 3:22:06

유진로봇 collaborationwith 박신영. KOTRA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 오픈갤러리가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한다. 국내 최대의 에디션 아트페어인 ‘아트 에디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간 기업과 예술의 소통을 기치로 다양한 기획을 추진해 온 오픈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과 예술이 만난 제품을 작가의 원작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OTRA 오픈갤러리는 한국 무역 50년을 돌아보는 KOTRA 50년 사진전을 시작으로 기업과 예술의 접목을 다양하게 시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협업제품이 상용화되고, 일부는 수출로 이어지는 등 중소기업 수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는 자개와 옻칠로 작업하는 박신영 작가를 만나 집안을 장식하는 장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여행용 가방 전문기업 제이월드는 김천 작가와 협업해 주력상품을 개발, 내년 3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여행용품 쇼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또 세비앙과 운보 김기창 선생의 수제자 최일권 작가는 공동으로 한국의 미를 덧입힌 샤워기를 제작했고, 국내업체 스카이로하스는 조희영 작가가 공동으로 만든 바디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아웃도어 캠핑용품인 코베아는 찰스장과 협업한 아웃도어 캠핑용품을 이번 오픈갤러리에서 처음으로 내놓는다. 찰스장 작가의 대표작품 중 하나인 ‘해피하트’는 아웃도어용 의자와 테이블에 적용돼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협업 제품은 해외 아트페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3월 홍콩 하버시티와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열리는 홍콩 아트에디션에도 오픈갤러리가 초청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KOTRA 홍콩무역관에서 추천받은 홍콩 진출 유망기업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젬마 KOTR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기업과 예술과의 협업은 우리 중견·중소기업에게 고급화, 차별화 기회를 제공하고,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아트페어가 일반대중에게 ‘글로벌 명품’인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 이미지를 향상하는데도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비앙 collabration with 최일권.
제이월드인터내셔널 collaboration with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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