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팬 여친에게 남친이 선사한 로맨틱 프러포즈는?

  • 등록 2017-01-22 오전 5:00:00

    수정 2017-01-22 오전 5:00:00

(사진=Imgur)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난생처음으로 바느질에 도전한 남성이 만든 근사한 드레스가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조엘 링크와 그의 여자친구 캐롤리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엘은 캐롤리나를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캐롤리나가 평소 ‘미녀와 야수’의 팬이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조엘은 캐롤리나를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극 중 벨이 입은 노란색 드레스 제작을 결심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바느질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조엘은 재봉틀을 구입하고 코르셋과 주름 장식을 추가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낸 조엘은 프러포즈 당일 반지와 함께 드레스를 선물했다. 진심으로 감동한 캐롤리나는 눈물을 흘리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엘은 “사실 내가 만든 드레스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캐롤리나가 마음에 들어 해 고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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