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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 화성과 광명을 연결하는 총 길이 27.4㎞의 왕복 4~6차선으로 총 사업비 1조 8146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4월에 착공했다. 전체 노선의 약 66%를 터널 및 교량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날 오후 2시 수원~광명 고속도로 남군포 영업소에서 열리는 개통행사에는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다. 최정호 2차관은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지역 발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