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韓 이방카, 23일 文대통령과 만찬..北核메시지 '주목'

  • 등록 2018-02-22 오전 5:47:23

    수정 2018-02-22 오전 5:50: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인 이방카가 지난해 11월2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사진)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한국시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방카 선임고문의 방한은 지난해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방카는 22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다.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이다. 이방카는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방한 기간 북한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는 게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탈북여성들과 접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방카 고문이 중국 정부의 대표단장으로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류옌둥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미·중 여성 고위지도자 간 첫 회담이라는 점에서다. 그간 중국은 관영 언론 등을 통해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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