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초대형 항공기 A380 여섯번째 도입…'장거리 노선 강화'

  • 등록 2016-12-25 오전 9:38:38

    수정 2016-12-25 오전 9:40:05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3일 여섯번째로 도입한 A380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380 6호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380 6호기의 도입행사를 했다.

신규로 도입한 A380은 이달 26일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에 동계 성수기 동안 한시적으로 투입되고 내년 3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4년 5월 A380을 처음 도입했으며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석이다. 각 클래스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예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LA(일 2회) △뉴욕(일 1회) △프랑크푸르트(일 1회) 등에 투입해 여섯대의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재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대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국내 최초로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승객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춘 ‘퍼스트 스위트’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해 자유로운 출입을 도운 ‘비즈니스 스마티움’ △슬림시트를 장착해 34인치의 넓은 좌석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석 등 이전과 차별화되는 좌석설계와 기내환경 조성으로 아시아나항공의 A380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3년간에 걸쳐 진행해온 A380 도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A380 항공기를 미주, 유럽, 대양주 노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이들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부터 차세대 중대형 항공기 A350 30대와 2019년부터 A321-NEO 25대를 2025년까지 순차 도입해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항공기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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