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朴 누드화 걸고 좋다고 낄낄거리나요”

  • 등록 2017-01-25 오전 12:05:06

    수정 2017-01-25 오전 12:05:06

(사진=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그림전 ‘곧, BYE! 展’에 나온 박근혜 대통령 누드화 ‘더러운 잠’ 이미지를 올리며 “이래 놓고 좋다고 낄낄거리고 있는 건가요”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전 추미애, 박영선의 이런 모습 보고싶지 않습니다”라며 “다행히 이 작가에게 정부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았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걸 건 사람은 국회의원이라는데, 집에서 애들을 어떻게 키울까요”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특검 파견검사가 최순실에게 삼족(三族)을 멸하고 손자까지 감옥에서 썩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내가 이십 년전 검사할 때도 이런 일은 없었다. 그래서 설마 했는데 변호인을 따돌리고 심야에 독대했다는 변호인 진술을 들어보니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대역죄인인가? 아니 대역죄인이라도 문명국가에서 이럴 순 없다”며 “한 사람의 인권도 보장 못하면서 무슨 나라를 구하겠다는 건가. 검찰은 즉시 그 검사를 가혹행위로 수사하여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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