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vs 삼성 `갤럭시S7엣지`, 해외 누리꾼 선호도는?

  • 등록 2016-03-11 오전 5:55:55

    수정 2016-03-11 오전 5:55:55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GSM 아레나’가 “MWC에서 공개된 대한민국 최고의 폰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G5와 갤럭시S7엣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사진=‘Polar Polls’ 웹페이지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LG전자, 삼성전자, SKT, KT 등 국내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도 ‘MWC 2016’에 참여해 각종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이 IT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G5, 갤럭시S7 등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신제품이 국내외 사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두 제품은 당시 행사장에서는 물론 지금까지도 각종 매체와 사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시각으로 비교·분석되고 있다.

우선 공통점은 두 제품 모두 이전 세대 모델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다소 작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 아이폰 플러스, 갤럭시 뷰, 아이패드 프로 등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에서 유행하는 ‘대화면’ 추세를 역행한 것이다.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G5는 5.3인치 화면을 채택했다. 지난해 발표한 5.5인치 G4보다 0.2인치 줄어들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7엣지도 스크린 크기를 줄였다. 전작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 비해 0.2인치 줄어든 5.5인치 스크린으로 제작됐다.

또 다른 공통점도 역시 디스플레이에 있다. 두 기업 모두 신제품에 ‘올웨이즈온’이라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올웨이즈온’은 시간, 날씨,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기술이다.

반면 G5와 갤럭시S7엣지의 가장 확연한 차이점은 카메라 모듈에서 찾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G5에서 소위 ‘혁신’이라는 모험을 시도했다. 기기 본체 하단부에 ‘캠 플러스’라는 ‘프렌즈 액세서리’를 결합해 카메라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해당 액세서리는 카메라 기능 확장과 동시에 보조배터리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크게 늘려줄 수 있다.

‘액세서리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소개한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센서 자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전세대 제품군과 비교할 때 저조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화질이 매우 개선됐으며 빠른 초점 고정 등에 중점을 두고 센서를 개선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전면이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G5는 ‘캠 플러스’ 이외에도 ‘하이파이 플러스’ ‘360 캠’ 등 ‘프렌즈 액세서리’와의 결합을 통해 질 높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7엣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크로 SD 슬롯이 부활했으며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덕분에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GSM 아레나’는 “MWC에서 공개된 대한민국 최고의 폰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G5와 갤럭시S7엣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바 있다.

투표 결과 LG전자의 신제품 G5가 9061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엣지가 1만2495표를 획득했다. 해외 누리꾼들은 ‘42대58’로 G5보다 갤럭시S7엣지의 손을 들어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