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례식장서 조폭 50명이 우르르…"인사 안 하냐" 패싸움

폭력조직원 18명 구속, 32명은 불구속..수사 마무리
  • 등록 2022-07-27 오전 6:59:49

    수정 2022-07-27 오전 7:13:5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두 폭력조직원끼리 집단으로 싸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50명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

(사진=JTBC 캡쳐)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처벌법 위반(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폭력조직원 18명을 구속 상태로, 32명은 불구속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 6일 오전 2시 1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서로 다른 조직 간에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체로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장례식장 앞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5~6분 정도 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집단 싸움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조직 간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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