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연구장비 150대 무상 지원해 드려요”

  • 등록 2014-04-20 오전 11:00:51

    수정 2014-04-20 오전 11:00:5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사용 희망기관에 무상 양여해 공동활용을 촉진하는 장비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실시한 ‘유휴·불용장비 일제정비사업’을 통해 출연연, 테크노파크, 전문연, 지역혁신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대당 평균 1억 3300만원에 이르는 유휴장비 249대를 접수 받았다. 이 중 즉시 또는 수리 후 활용이 가능한 150대가 추려져 무상 양여 대상이 된 것이다.

대상 장비는 대부분 성과활용기간 5년이 지난 장비로 △현재 상태로 활용가능 59대 △부품조달 S/W업그레이드로 활용 가능 4대 △수리후 활용가능 49대 △부분장비로 재활용 가능 5대 △수리 불가하나 부품활용은 가능 33대 등이다.

산업부는 21일부터 6월5일까지 유휴장비 이전수요 조사를 시행한다.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대학 등 비영리기관 중 사용 희망기관은 e-Tube(www.etube.re.kr)를 통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관리단에 장비 양수(讓受)를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유휴장비 이전이 원활히 진행돼 많은 장비가 재활용되면 직접적으로 장비 신규 구입 예산이 절감돼 연구개발과제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장비 공동활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해 국가연구개발 패러다임에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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