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여름휴가철 반도체 협력사 직원 1명당 145만원 지급

지난 14일 138개 협력사 직원 1만여명 201.7억원
올 상반기 DS부문 모든 상주 협력사 지표 달성
2010년부터 8년째 인센티브 제도 운영
  • 등록 2017-07-16 오전 9:22:34

    수정 2017-07-16 오후 2:50:05

삼성전자의 DS부문이 자리한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4일 반도체 협력사 총 138곳·직원 1만 3897명에 총 201억 7000만원의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사 직원 한 명이 약 145만원을 받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DS(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모든 협력사가 생산성과 환경안전 지표를 달성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여 명에게 지급,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반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급된 금액은 전액 직원들에게 돌아가도록 규정돼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과 품질 관련 협력사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3년부터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인센티브’ 제도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제도 외에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향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포함해 리더십, 전문 직무 교육 과정 등을 개설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인 에이치씨엠의 박노훈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제도 시행 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며 “덕분에 회사 임직원들이 휴가를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업무에 대한 열정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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