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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 전망이 어두워졌다는 지표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7로 지난달(17.2)과 비교해 13.5포인트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9.0)에 크게 못 미쳤다. 로이터의 전망치는 15.0이었다.
이번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급락한 것은 코로나19 충격 이후 기업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로이터통신은 “신규 주문과 출하량에 대한 예측 모두 하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