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SUV의 대부분은 디젤 연료를 적용,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야외활동을 위한 주행성과 편의성면에서 가장 최적화 된 차량이기 때문이다.
올 초부터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등 일부 국민 승용차 모델을 제외하고 싼타페CM, 뉴코란도, 스포티지R, 쏘렌토R, 그랜드 카니발 등의 SUV 차종이 강세를 보여왔다.
최근 SUV 차량은 중고차 잔존가치도 동년식, 동급 승용차에 비해 평균 5~7%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코란도C(출처: 코란도C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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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은 4~5월 주춤했던 중고차 구입 상담문의가 6월부터 본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구입 문의 상담 비율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 15~17km/l로 연비가 좋은 코란도C, 투싼ix, 스포티지R은 휴가철을 앞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2010년식 이후 신차급 중고차를 2000만~2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쏘울(출처: 쏘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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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소형 SUV 쏘울, 해치백 스타일의 i30 는 귀여운 디자인과 SUV 못지않은 실용성을 자랑하면서도 1000만~1300만원선의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어 대학생과 여성 운전자에게 인기가 많다.
경차임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박스카 레이는 1200만~1450만원대로 모닝, 스파크에 비해 비싼 신차 가격 때문에 중고차의 가치가 높은 편이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1000만원 이하의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뉴모닝,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반떼HD, 뉴프라이드 등이 적합하다”며, “특히, 6~8월 중고차 성수기에는 1000만원 이하 중고차들의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수요가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 “여름에는 네비게이션, 썬루프, 루프캐리어, 에어백 등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중고차의 옵션 역시 다른 계절보다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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