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효과 `톡톡`..상반기 판매 증가

(상보)올 상반기 판매 5만6천여대..전년比 1.4% 증가
`코란도C·코란도스포츠` 덕에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 등록 2012-07-02 오후 1:58:13

    수정 2012-07-02 오후 1:58:13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쌍용자동차(003620)가 올 상반기 ‘코란도 효과’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1~6월) 내수 2만1841대, 수출 3만4812대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총 5만665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내수는 전년보다 7.9% 증가한 반면 수출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쌍용차의 실적증대를 이끈 모델은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였다. 특히 코란도C는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총 6584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1.8%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코란도스포츠는 내수에서만 98.8% 증가한 1만1567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차종 중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두 차종은 수출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코란도C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만4930대를 수출했고, 코란도스포츠는 6953대가 수출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달 판매에서는 내수 4033대, 수출 6005대를 포함해 총 1만3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판매실적으로, 쌍용차는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 1월 코란도스포츠 출시 이후 코란도 C CHIC, 렉스턴 W 등 지속적인 상품개선 모델 출시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내수는 3개월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전월에 이어 러시아, 중남미 등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3개월 연속 6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차종별로는 코란도스포츠가 전월 대비 36.2%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렉스턴 W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판매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렉스턴 W에 이어 이달부터는 로디우스 유로도 새롭게 선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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