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개인 아니면 '국힘게이트' 이해"..尹 "괴벨스식 선동"

윤석열 "이재명 괴벨스식 선동, 대장동 특검해야"
  • 등록 2021-10-11 오전 9:45:39

    수정 2021-10-11 오전 10:01:5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괴벨스’를 거론하며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윤 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괴벨스 식 세뇌선동을 중단하라”며 대장동 사업 논란과 관련한 이 후보 입장을 비판했다.

윤 후보는 전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이 후보가 이낙연 전 총리에 비해 저조한 득표율을 얻은 것을 거론하며 “많은 분들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 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윤 후보는 “쏟아지는 증거와 정황,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범죄의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하고 있는데도, ‘국힘 게이트’로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으니, 아무리 민주당 지지자라 할지라도 쉽게 수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안하무인, 적반하장 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전날 이 후보가 내놓은 발언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전날 “미개인이 아닌 국민은 이 사건이 ‘국힘게이트’ ‘이재명의 최대치적’임을 금방 파악하신다“며 이번 사태가 국민의힘 등 야권 인사들의 이권 투쟁과 연관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윤 후보는 이를 두고 ”국민을 향해 막말을 했다“며 ”당선 일성으로 대장동 게이트가 “국힘 게이트”라고 또 다시 외쳤다. 이재명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 식 ‘국민세뇌 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정치권은 특검을 합의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특검 수사도 요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임지연, 아슬아슬한 의상
  • 멧갈라 찢은 제니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