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 이팔성씨 유력

회추위, 이팔성·임영록 2배수로 최종 인사검증 의뢰
  • 등록 2008-05-28 오전 8:13:36

    수정 2008-05-28 오전 10:03:3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 차기 회장 후보로 이팔성 전 우리증권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회장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이팔성 전 사장과 임영록 옛 재정경제부 차관을 2배수로 후보를 압축해 정부에 최종 인사검증을 의뢰했다.

금융권에서는 이팔성 전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한 발 더 다가가며 사실상 내정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전 사장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한일은행 부행장을 지낸데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우리증권 사장을 역임해 내부 사정에 밝고 회장 공모 이전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다.

임영록 전 차관은 옛 재경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낸데다 차관까지 역임해 금융분야 전문성은 물론 행정경험도 인정받고 있지만 관료출신이라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최종 인사검증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낙점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청와대의 최종 인사검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내달초 우리금융 이사회에 단독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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