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회장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이팔성 전 사장과 임영록 옛 재정경제부 차관을 2배수로 후보를 압축해 정부에 최종 인사검증을 의뢰했다.
금융권에서는 이팔성 전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한 발 더 다가가며 사실상 내정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영록 전 차관은 옛 재경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낸데다 차관까지 역임해 금융분야 전문성은 물론 행정경험도 인정받고 있지만 관료출신이라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최종 인사검증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낙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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