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하나

  • 등록 2014-07-21 오전 7:50:23

    수정 2014-07-21 오전 7:50: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보다 전지부문의 성장성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3% 감소한 35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4056억원을 밑돌았다”며 “성수기에 진입해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전방산업의 수요가 약화돼 가격이 인하되고 원화 강세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조정받을 수 있지만 이보다 하반기 이익 개선과 중대형 전지부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때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부문에서 세계적 1위 업체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 중대형 전지부문 매출이 내년 1조원, 2016년 1조원 후반대로 전망됐다”며 “중국 메이처업체와의 공급계약과 난징 배터리공장 착공, 내년 말 이후 전기차 라인업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매출 확대 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478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 33.0% 증가한 수준이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석유화학 부진' LG화학, 2Q 매출·영업익 전년比 감소(종합)
☞LG화학, 2분기 영업익 3596억원..전년比 28.3% 감소(상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가려지지 않는 미모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