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잠꾸러기`…잠 많이 잘수록 소득수준 높아진다

  • 등록 2016-11-30 오전 12:15:04

    수정 2016-11-30 오전 12:15:04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일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인은 잠꾸러기’에 이어 ‘부자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탄생할 수도 있는 순간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과 윌리엄칼리지 공동 연구팀은 ‘수면과 소득 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일몰시간이 더 빨라 상대적으로 수면시간이 더 길 수밖에 없는 미국 동부의 주민들이 서부의 주민들보다 소득수준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우선 미국의 표준시간대 6곳에서 해가 뜨는 시간과 해가 지는 시간 및 평균 수면시간 등을 조사했다. 가장 빠른 일몰 시간은 동부 지역으로 5시41분을 기록했으며 가장 늦은 일몰 시간으로는 서부 지역의 7시13분이었다.

이에 따라 시간대별로 수면시간을 분석했다. 일몰이 1시간씩 차이 날 때마다 사람들은 일주일에 20분가량 잠을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몰 시간이 1시간 더 빠를수록 1년 평균 수입이 1570달러(약 184만원) 더 많았으며, 소유한 주택의 가치 역시 7900~8800달러(약 924~1029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깊고 오랜 숙면을 취할수록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더 많은 수입과 부를 축적케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용주들은 근로자에게 충분한 숙면을 제공해야 업무 효율성이 오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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