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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결혼식 하객으로 고양이 1000마리만을 초대한 신혼부부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캐나다 동부 퀘벡주에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 도미닉 허슨과 루이스 베로노 부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하객 초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부인 루이스는 “이 고양이 보호지역은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곳이다. 연애를 시작한 뒤 지속적으로 방문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인연이 있는 고양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