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LS전선 유상증자로 이자비용↓-키움

  • 등록 2014-09-22 오전 7:53:36

    수정 2014-09-22 오전 7:53:3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LS(006260)에 대해 자회사 LS전선의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이 확충돼 프로젝트 수주 능력이 향상되고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됐다.

앞서 LS전선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 172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발행예정가는 3만5000원으로 지난 2010년 3월 일반공모 유상증자 당시 주당가액 5만7500원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LS는 LS전선 지분 87%를 보유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LS전선의 유상증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영업력을 향상해 앞으로 상장을 추진할 때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행보”라고 해석했다.

그는 “증자 이후 차입금 1500억원을 상환하면 LS전선은 부채비율이 400% 수준으로 하락하고 자기자본이 4461억원에서 6185억원으로 확충돼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S의 연결 손익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LS가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해 LS전선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S 조달금리가 LS전선 조달금리보다 더 저렴해 연결손익 측면에서 이자비용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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