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 이어 아이콘 데뷔로 매출 기여-NH

  • 등록 2015-06-29 오전 7:40:18

    수정 2015-06-29 오전 7:40:1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NH투자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최근 성공적으로 컴백한 빅뱅에 이어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인 아이콘 데뷔를 앞둬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빅뱅 음원 판매와 월드투어 시작으로 음원·매니지먼트 수익이 증가했고 하반기 기대 받는 아이콘 데뷔를 앞뒀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3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년만에 컴백한 빅뱅은 ‘루저’, ‘뱅뱅뱅’이 한·중·일·홍콩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11개국 아이튠즈에서 음원 1위”라며 “내달 1일 신곡 발표를 앞둬 마케팅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말 시작한 월드투어 콘서트는 내년 초까지 70회 공연에 140만명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해 2분기부터 매출액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아이콘은 B.I, 바비가 이미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실력파 아티스트로 이미 TV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이 진행돼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말 인수한 YG 플러스를 통해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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