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54명 역대 최대 `승진 파티`

하현회 (주)LG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LG전자·LGD·LG화학 사장 승진자 배출
승진자 65% 이공계..기술 인력 우대
  • 등록 2017-12-01 오전 5:01:00

    수정 2017-12-01 오전 5:01: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003550)그룹이 30일 주요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2018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하현회 ㈜LG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LG전자(066570) 권봉석 HE(TV 부문)사업본부장과 권순황 B2B(기업 간 거래)사업본부장, 박일평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SW센터장, LG화학(051910) 노기수 재료사업부문장, LG디스플레이(034220) 황용기 TV사업부장 등 5명이 각각 사장으로 임명됐다. 또 전체 임원 승진자는 154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이 중 65%가 이공계 출신으로 채워져 기술인력 우대가 두드러졌다.

LG전자의 권봉석 사장은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권순황 사장은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박일평 사장은 글로벌 전장기업 하만의 CTO 출신으로 미래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영입 1년만에 사장으로 발탁됐다.

LG전자는 탁월한 사업 성과를 새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기존 H&A·HE·MC·VC(자동차 전장) 등 4개 사업본부에 B2B사업본부를 신설, 5개 사업본부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또 4세 경영자인 구광모 상무를 권순황 사장이 맡았던 B2B사업본부 ID사업부장으로 이동시켜 무게감을 더했다.

올해 호실적을 거둔 주요 계열사인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도 각각 1명 씩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신임 노기수 LG화학 사장은 미래 핵심사업인 자동차 전지용 양극재와 디스플레이용 올레드(OLED) 재료 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고객사 확장과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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