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 실적 개선..'매수'-유진

  • 등록 2014-07-23 오전 7:54:00

    수정 2014-07-23 오전 7:54: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LS(006260)에 대해 추가적인 부실가능성이 크지 않고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LS는 트랙터부문 수출확대에 따른 LS엠트론의 매출 증가에도 LS산전(010120) 및 LS전선의 전력부문 매출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년 대비 각각 4.3%, 5.4% 줄어들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부실정리 및 업황 회복 지연으로 이익 안정성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계열사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S전선은 2분기 법인세 과징금 부과에 따른 적자로 시장 예상치(581억원)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이라며 “LS산전은 이라크 등 해외수주 증가 및 국내외 교통SOC 등 마진이 높은 사업중심의 수주증가세 지속으로 2014년에도 편안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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