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이버망명' 영향 없을 것..'매수'-이트레이드

  • 등록 2014-10-15 오전 7:52:09

    수정 2014-10-15 오전 7:52:0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해 최근 ‘사이버 망명’ 이슈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카카오톡 사이버 검열 규제이슈는 일단 완화 분위기”라며 “‘텔레그램’ 메신저 돌풍으로 카카오톡 이용자 이탈이 우려됐으나 텔레그램이 국민 모바일메신저의 활동성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음 주가는 카카오와의 합병 발표 직전 7만8100원에서 8월19일 17만7100원으로 2배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사이버 검열 규제이슈가 불거진 후인 10월1일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합병신주 추가상장일 전일인 10월13일 종가는 12만8400원으로 전고점 대비 27% 조정됐다.

또 합병신주 추가상장일이 다가오면서 합병 전 카카오 임직원에 대한 스톡옵션 물량의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부담도 주가 하락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합병신주 추가상장 직후부터 바로 행사가능한 물량은 합병 후 기준 360만주 정도”라며 “카카오 임직원 스톡옵션 물량은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며 360만주가 한꺼번에 행사돼 곧바로 전량이 매도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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