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이 똑똑한 나만의 비서로"…구글 `인박스` 첫선

지메일과 병행사용..유저 생활과 직접 연계서비스
아직은 시범서비스..초청장 받아야 사용 가능
  • 등록 2014-10-23 오전 7:40:06

    수정 2014-10-23 오전 7:40:06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구글(Google)이 ‘인박스’(Inbox)라고 이름붙인 새로운 지메일(Gmail)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기존 지메일과 일정, 약속, 사진은 물론 항공기 예약, 택배배송 등의 정보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선임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인박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글은 지메일 사용자들이 이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이미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초청장을 받고 싶은 사용자들은 직접 구글측(inbox@google.com)에 이메일을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피차이 부사장은 “인박스는 구글 지메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한 뒤 “이번 인박스를 만드는 데 몇 년이 걸렸으며 지메일을 만든 사람들이 인박스를 만들기는 했지만 인박스는 지메일과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박스는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고 부연했다.

구글에 따르면 인박스는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이나 은행 거래 내역서, 비행기 시간 확인, 사진 등 여러 가지 이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 준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음식점 예약을 해서 확인 이메일을 받으면 여기에 음식점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보여 주고 항공권 예약을 하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링크가 뜬다.

또한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이메일을 발송해주기도 하고, 구글 스케줄러와 자동 연계해 개인의 일정과 약속 등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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