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친 폭행?..키이스트 시총, 하룻새 얼마 사라졌나

  • 등록 2014-08-23 오전 9:00:00

    수정 2014-08-23 오전 9: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김수현 생수파동에 홍역을 앓았던 키이스트(054780)가 이번엔 김현중 폭행 혐의 고소 사건이 터지면서 급락했다. 하룻새 주가가 7% 넘게 급락하면서 최대주주 배용준 씨의 지분가치도 50억원 넘게 줄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키이스트 주가는 전일대비 7.55% 하락한 2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 시가총액은 2152억원에서 1989억원으로 163억원 줄었다. 키이스트 주식 2190만510주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 씨의 지분가치도 667억원에서 616억원으로 51억원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현중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이 자신을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했다며 김현중을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김현중을 소환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소속 배우 김수현이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이후 주가가 급등했던 키이스트는 지난 6월 중국의 한 생수 광고 출연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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