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LG전자(066570)에 1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매출은 TV 판매량 부진 및 가격경쟁 영향으로 2868억원, 14조8100억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홈엔터테인먼트(HE)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이 종전 추정치 대비 이익률이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 그러나 2분기는 TV와 MC, 홈어플라이언스(HA) 등 신모델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3%, 79%씩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G4가 5월 출시될 예정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경쟁 시기이나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 목표 및 수익성 개선에 국한하면 판매 기대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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