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Q 호실적 4Q까지 '매수'-신한

  • 등록 2014-10-23 오전 7:42:29

    수정 2014-10-23 오전 7:42:2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0.7% 증가한 4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4550억원)를 웃돈 수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미국 전략 고객쪽 스마트폰 패널 판매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대형 LCD TV 패널 판매 호조 덕에 호실적을 나타냈다”며 “미국 전략 고객쪽 패널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최근 내년 상반기 비수기 등 이유로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서 애플쪽 제품 생산차질 이슈는 없다”며 “2010년 이후 매번 반복된 애플 생산 차질 루머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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