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물폭탄…제주도 태풍 영향권

  • 등록 2017-07-03 오전 6:00:00

    수정 2017-07-03 오전 6:00:00

장마전선 영향으로 굵어지는 빗방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4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최고 250mm 이상인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3일부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제3호 태풍 ‘난마돌’의 간접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먼바다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춘천 23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3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춘천 27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제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27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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