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영화시장의 성장력…목표가↑-대우

  • 등록 2015-05-26 오전 8:05:53

    수정 2015-05-26 오전 8:05:5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DB대우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영화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르면 3년 내에 중국 영화시장은 미국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국 영화 시장은 박스 오피스 기준으로 미국의 47%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춘절 특수와 어벤저스, 분노의 질주 등 대작 출시로 인해 급격한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역시 중국 영화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높은 성장성을 반영하듯 중국 1위 멀티플렉스 ‘완다시네마’의 경우, 올초 공모가 21위안에 상장된 후 이 달 4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월 이후 중국 영화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 영화시장 2위인 ‘찐이’나 4위인 ‘CFG’등의 멀티플렉스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CGV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9.7%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11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보다 크게 줄였다”며 “올해 증설될 사이트 수가 현재 보유사이트의 71%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중국 CGV가 완다시네마 시장가치의 10% 수준은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CGV는 2017년까지 125개의 사이트를 보유해 시장 3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IPO 계획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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