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리버치, 케이트 스페이드, 랙앤본 등 주요 패션 브랜드들은 실용패션을 중시하는 뉴욕을 겨냥해 컬렉션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을 앞세우고 있다. 고객들이 옷의 디테일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쇼케이스 형식의 프리젠테이션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날 구호의 프리젠테이션에는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를 비롯해 버그도프 굿맨, 니만 마커스,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바니스 뉴욕, 조이스,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영국 하비 니콜스, 럭셔리 패션몰 네타포르테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온라인몰 바이어와 WWD, WSJ, 보그 등 패션 디렉터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호는 2017년 가을 ? 겨울 시즌 콘셉트로 ‘향기’를 모티브로한 ‘조향사’를 정했다. 감정과 창작성을 토대로 향을 모으는 센서티브한 조향사라는 직업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민감한 감성을 잘 표현해 옷으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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