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50mm 호우경보 발령, 외출자제 등 안전에 유의

  • 등록 2017-07-23 오전 10:11:50

    수정 2017-07-23 오전 10:11:5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시간당 50mm 이상으로 갑자기 쏟아진 비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국민안전처는 23일 오전 9시20분을 기해 서울 경기 지역에 호우경보 재난문자를 발송,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하고,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달라고”고 당부했다.

현재 서울 경기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경기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과 강원 철원, 화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오전 7시15분을 기해 서울 및 경기 김포,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강화로 확대했으며 오전 8시엔 경기 광명과 부천, 강원 춘천, 인천으로 호우주의보 지역을 넓혔다.

이에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엔 호의주의보가 발령된 상황.

아침 8시 기준으로는 파주 탄현 85mm, 철원 양지 84.5mm, 포천 관인 67mm, 강화 양도 65.5mm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많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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