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이익 다시 회복될 것..`중립`-골드만

  • 등록 2011-03-07 오전 8:07:11

    수정 2011-03-07 오전 8:07:2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7일 올해부터는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005940)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한전KPS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손과 조기퇴직제도 시행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2011회계년도 3분기 이익이 20억원에 그쳤다"면서도 "4분기에는 이익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 이익은 62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PF대출에 대한 감가상각을 토대로 비수수료 수입이 개선되고 브로커리지와 랩어카운트 등에서의 핵심 영업 부문에서 안정적 수입이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2011회계년도 이익은 24% 하향 조정하지만, 2012년과 2013년은 각각 4%씩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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