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배당주로서의 매력 부각…목표가↑-NH

  • 등록 2015-05-04 오전 8:25:46

    수정 2015-05-04 오전 8:25:46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기업은행(024110)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된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익은 3678억원으로 컨센서스(3262억원)를 12.7% 상회했다”며 “대출채권매각익, 유가증권관련손익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1000억원 이상 웃돌면서 시장예상보다 400억원 정도 상회한 대손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시장금리변동에 민감한 자금조달구조로 인해 1분기마진은 1.91%로 전분기 대비 3bp 하락에 그쳐 대형은행 중 가장 양호하게 선방했다”며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조달부문 리파이낸싱 효과가 감소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나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마진 방어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지분 중 4% 내외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버행 해소 관점에서 접근 가능하다”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 중반 정도로 예상돼 국민연금의 배당주 관련 자금집행 등을 고려하면 배당주로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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