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해 인사를 하면서 정적들을 조롱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의 많은 적들과 나와 싸우다 무참히 패배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사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당선인이 정적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날카로운 주먹을 날렸다고 설명하며, 덕담을 나누는 새해 인사에서도 트럼프 특유의 조롱과 모욕을 담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