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Q 실적 부진하나 4Q부터 회복 전망-HMC

  • 등록 2015-10-06 오전 8:18:43

    수정 2015-10-06 오전 8:18:4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4분기부터는 조금씩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기아차 글로벌 출고판매는 중국판매 부진 영향으로 3분기 연속으로 전년대비 감소추세”라면서 “중국이외 지역의 출고판매는 양호한 상황이며 중국판매 역시 7~8월을 저점으로 감소폭 축소 중이어서 현대모비스의 실적 모멘텀도 3분기가 바닥일 전망”이라고 말햤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5월에는 멕시코에 모듈·핵심부품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2017년 4월에는 체코에도 신규 램프공장을 가동, 각각 북미와 유럽지역의 첫 핵심부품 공장으로서 장기적으로 타 완성차(OE) 수주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A/S부문의 안정성과 핵심부품 위주의 장기성장의 전망은 여전하며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을 금융부문을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8조3300억원, 영업이익을 14.75 감소한 629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환율에 더 민감한 A/S부문 실적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나 모듈부문 부진을 상쇄할 정도는 안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나 4분기부터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며 핵심부품 위주의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로 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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