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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지난 1일까지 여론조사 기관인 ORC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이 54%에 달했다.
지지율 41%를 얻은 트럼프보다 13%포인트 앞선 결과다. 라스무센리포트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결과에선, 트럼프의 지지율이 41%로 클린턴(39%)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클린턴은 대외정책(61%), 기후변화(63%), 교육(61%), 의료보험(55%), 빈부격차(54%), 이민(51%), 테러리즘(50%) 등 대부분 이슈에서 트럼프보다 높은 신뢰를 받았다.
트럼프는 적극적인 지지층보다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트럼프의 비호감도는 66%로, 호감도(41%)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클린턴은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49%로 같았다.
고학력자와 도시에 사는 유권자는 클린턴을 주로 지지했고, 저학력자와 농총 유권자는 트럼프를 더 선호했다. 55세 이상의 유권자는 클린턴을, 55세 이후 유권자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