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전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전기열차 3대를 기존 2.2km의 코끼리열차 순환노선에 투입하는 개통식을 갖고 상시 운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투입되는 코끼리전기열차의 승차인원은 97명으로, 20~40km/h 속도로 달리며 공원 내 종합안내소와 동물원 정문, 서울랜드 등을 순환 운행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선 중 372.5m 구간에서는 도로 하부에 설치된 무선 전기 공급시설을 통해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며, 나머지 구간은 배터리에 충전된 에너지로 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전기차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서울대공원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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