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2일 개장
하늬 휘슬 제타2 등 3개면 등
차세대 플라스마 조명 추가 설치
심야 미타임패스 신설...야간 스키어 혜택
패트롤 세이프티 타워 시스템 구축
  • 등록 2016-12-02 오전 6:02:00

    수정 2016-12-02 오전 6:02:00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2일 개장한다. 야간스키어에 대한 배려가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사진=곤지암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경기 광주시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2일 개장한다. 전체 9개 슬로프 중 ‘하늬·휘슬·제타2’ 등 3개 면의 스키코스를 먼저 개장한다.

올 시즌에는 야간 스키어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먼저 차세대 플라스마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차세대 플라스마 조명은 국내 스키장 중 최대 조도를 자랑한다. 야간 스키어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22억여원의 설치비를 들였다.

‘심야 미타임패스’를 신설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밤에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특별혜택으로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권이다. 주간보다 최대 35% 할인한다. 당일 야간 스키어에 제격이다.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패트롤 세이프티 타워’ 시스템을 구축해 13m 높이의 컨트롤타워와 슬로프별 패트롤타워에서 24시간 슬로프 안전을 책임진다. 또 주요 구간에 3.5m 높이의 ‘고층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가족단위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주도하는 글로벌 캠페인 ‘어린이를 설원으로’(Bring Children to the Snow)’ 인증을 국내 스키장 중 처음으로 취득했다. 한국 최초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선수였던 최문성이 곤지암스키학교장을 맡아 아이들에게 수준높은 강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겨울방학에는 부모가 스키장까지 동행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재미있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셔틀버스 강습 프로그램인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어린이 스키대회’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어린이 사랑 스키캠프’도 진행한다.

가는 길도 가까워졌다. 올해 경강선 곤지암역 신설과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임시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올 시준 곤지암리조트로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졌다.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어 수도권 어디에서나 가깝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2일 개장한다(사진=곤지암리조트).
2일 올 시즌을 개장하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전경(사진=곤지암리조트).
2일 올 시즌을 개장하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전경(사진=곤지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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