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007작전’ 방불케 한 경총회장 선임

  • 등록 2018-02-28 오전 7:00:00

    수정 2018-02-28 오전 7: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새 경총 회장 선임 ‘속전속결’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제7대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경총은 27일 전형위원회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했죠. 손 회장도 회장직 수락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출신인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설은 무산됐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 2005~2013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경제단체장 경험이 풍부한 재계의 원로죠.

손 회장은 인품·경험·소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위기에 빠진 경총을 이끌 적임자로 추대됐고, 회의도 30여분 만에 종료됐죠.

손 회장의 취임식은 인도 출장에서 귀국하는 다음달 5일 전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만78세의 고령이지만 경제계의 높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죠. 노사정대표자회의에 경제계 대표로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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