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男女 헌팅 만남, "어디까지 갈 수 있나?" 물었더니...

  • 등록 2013-08-03 오전 10:59:50

    수정 2013-08-03 오전 10:59:5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휴가지에서 만난 이성과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가 젊은 남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는 20-30대 미혼남녀 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에서 생기는 인연’이라는 주제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휴가지에서 헌팅으로 이성을 만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의 45%와 여성의 35%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절반에 가깝고 여성도 ‘3분의 1’이 넘는 수치여서 휴가지 헌팅이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헌팅으로 만난 이성과 어디까지 갈 수 있나?’라는 물음에는 남녀가 약간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34%가 ‘함께 술 마시며 놀기’라고 말했지만 남성은 거의 절반인 46%가 ‘갈 데까지 간다’라고 답했다.

여성이 ‘갈 데까지 간다’라고 한 비율은 불과 2%여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응답자들 대부분은 ‘헌팅에 응하지 않는다(가긴 어딜 가)’, ‘함께 논다’, ‘연락처를 교환한다’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런 설문 결과에 대다수의 남성들은 여자들이 솔직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남성 응답자들은 관련 댓글을 통해 ‘여자가 설문에 솔직하지 못했다’, ‘내숭이다’는 의견을 쏟아냈고 ‘첫 만남에 갈 데까지 간다’고 말한 여성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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