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LGD, '애플 최선호주' 유지

  • 등록 2014-09-11 오전 8:21:44

    수정 2014-09-11 오전 8:21:4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증권가에서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6·아이폰6+ 등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 관련 최선호주로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의 부품주를 우선 꼽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모바일 매출액은 4.7인치(아이폰6), 5.5인치(6+)로 디스플레이가 커진 아이폰 신제품으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더 큰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G이노텍에 대해서는 “6+의 경우 광학식손떨림방지기술(OIS)을 채택해 카메라모듈 매출액도 하반기에 급증한다”고 덧붙였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비록 6+의 5.5인치 패널에 대한 초도 대응은 부진했으나 9~10월부터 본격 양산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새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에 대한 수혜는 4분기 소폭에 그칠 것이나 내년 초 출시되기 때문에 전통적인 애플 비수기인 1분기의 공백을 채워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로 관련 국내 부품 및 소재업체의 단기적인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보다는 12일 예약접수 및 19일 이후 판매결과에 따라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대우증권
☞기초소재 전문기업 창성, 허영호 전 LG이노텍 사장 대표이사로 영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