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공급 부족 계속될 것..'매수'-현대

  • 등록 2014-10-23 오전 8:02:34

    수정 2014-10-23 오전 8:02:3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패널 수급이 빡빡해 3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0%, 191% 증가한 6조5000억원, 474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4524억원을 웃돌았다”며 “대형 TV패널 출하가 증가해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보다 7%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6054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556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55인치 이상 대형 UHD TV 패널과 27인치 이상 대형 IPS 모니터 패널 출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애플 신제품 패널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모바일부문의 면적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빡빡한 패널 수급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TV, 모니터, 모바일제품의 대면적화 속도가 예상을 웃도는 가운데 글로벌 TV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이라며 “올해 4분기 LCD라인의 옥사이드 전환투자 시작으로 기존 LCD 라인의 공급능력이 축소돼 수요가 공급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8% 증가한 1조7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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