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0%, 191% 증가한 6조5000억원, 474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4524억원을 웃돌았다”며 “대형 TV패널 출하가 증가해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보다 7%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한 6054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556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런 빡빡한 패널 수급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TV, 모니터, 모바일제품의 대면적화 속도가 예상을 웃도는 가운데 글로벌 TV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이라며 “올해 4분기 LCD라인의 옥사이드 전환투자 시작으로 기존 LCD 라인의 공급능력이 축소돼 수요가 공급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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