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중국향 모멘텀 최대 수혜 기대-현대차

  • 등록 2020-06-08 오전 8:15:23

    수정 2020-06-08 오전 8:15:23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향후 중국으로 향하는 모멘텀에 있어 가장 큰 수혜 및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4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지난 5일 종가는 9990원으로 상승 여력은 40.1%나 된다. 시가총액은 3400억원이다.

자회사 케이블리(KVLY)는 연예기획사업, 공연기획, 소속 연예인의 초상권 및 캐릭터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최근 중국 알리바바픽쳐스 그룹 산하의 ‘알리 피시(Alifish)’와 IP(지식재산권)라이선스 사업을 체결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중 관계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큰 시점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한류(K-Culture) 관련 IP 수출을 통해 KVLY의 중국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6월 20일로 예정돼 있는 한, 중, 일, 대만, 홍콩 합동 온라인 공연을 주관, 앞으로 한-중 K-Culture 관련 비즈니스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통한 유무형의 가치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VT코스메틱은 신제품 ‘슈퍼 히얄론’ 런칭했다. 기존 ‘시카(CICA)’와 ‘프로그로스’에 더불어 라인업 확장을 통한 중국 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현지 인지도가 상승해 화장품 사업부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라미네이팅 부문은 ‘열 접착식 UV타입의 향균 라미네이팅 필름’을 개발해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기존 향균필름 대비 우수한 접착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월 인수한 연예기획사 큐브엔터(182360)는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 중국 내 음원 독점공급 및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중국향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의 넷이즈 그룹 산하로 지난 2013년 4월 공식 출시돼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음원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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