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겐세이·야지' 이어 '붐빠이'… 참석자 웃자 "웃지 마세요"

  • 등록 2018-11-28 오전 8:00:02

    수정 2018-11-28 오전 8:00:02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일본어 사랑’이 다시 국회 현장에서 공개됐다.

앞서 겐세이, 야지 등 일본어에서 유래한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 의원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농촌진흥청 개발사업 심의 과정에서 다시 일본어를 사용했다.

이 의원은 사업 타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 뿜빠이해서 이래도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붐빠이’는 한자어 분배의 일본어 표현으로, 국내에서는 돈을 나눠서 내는 경우에 종종 쓰이는 비속어다.

다른 회의 참석자들이 이 의원의 뜬금없는 비속어 사용에 웃음소리를 내자, 이 의원은 도리어 “웃지 말라”며 특유의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국회 입성 이후 수차례 막말, 고성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이 의원은 올해는 유독 국회 공식 회의 자리에서 일본어를 사용해 구설수에 오르는 모습이다. 올해 초 이 의원은 “자꾸 겐세이(견제) 놓지 말라”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최근에는 “동료 의원에 야지(야유) 놓는 의원은 퇴출하라”며 회의에서 시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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