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율천동 20대...감염경로는?

  • 등록 2020-02-29 오전 10:50:03

    수정 2020-02-29 오전 10:50:03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기 수원시가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밝혔다.

수원시청 페이스북 게시물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11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율전동(율천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A씨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지난 15~16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A씨의 부모가 수원에 방문한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 부모와 가족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입원 중이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수원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9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동 경로 등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며, 의사환자로 15명이 자가격리 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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