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께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19살이던 김씨는 택시를 탄 후 기사 유모(당시 42세)씨에게 돈 대신 칼을 들이밀었죠. 김씨는 도망치려한 기사를 칼로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결국 유씨는 사망했고, 김씨는 어둠속으로 사라졌죠.
최씨는 바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몰았죠. 거짓자백을 강요받은 최씨는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경찰의 강압 수사로 한 사람의 인생이 뒤틀린 이 사건은 영화 ‘재심’으로 만들어지면서 재조명되기도 했죠.
이번 사건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게 된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또한 거짓자백을 앞세운 엉터리 수사도 언젠가는 만천하에 밝혀진다는 점도 수사당국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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