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남성들의 이해 못할 배우자 조건 2위 `사주`..1위는?

  • 등록 2015-05-21 오전 8:15:59

    수정 2015-05-21 오전 8:15:5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배우자감을 고를 때 이런저런 사항을 깐깐하게 따진다. 미혼남녀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볼 때 이성들이 어떤 사항을 배우자 조건으로 진지하게 고려할 때 의아한 생각이 들까?

미혼남성들은 여성이 ‘사주, 궁합을 볼 때’, 여성들은 남성이 ‘혈액형을 따질 때’ 그런 것을 왜 그토록 중요 시 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4일 ∼ 2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04명(남녀 각 252명)을 대상으로 ‘이성들의 배우자 조건 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2.9%는 ‘사주, 궁합을 볼 때’로 답했고, 여성 응답자의 33.3%는 ‘혈액형을 따질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혈액형을 따질 때’(30.6%), ‘신혼집 마련 요구’(22.2%), ‘출신지역을 따질 때’(8.7%)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사주, 궁합 볼 때’ (26.2%), ‘혼수예단 요구할 때’(21.8%), ‘여성스럽기 바랄 때’(12.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모(남), 경제력(여)이 배우자 조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데서는 남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44.1%는 배우자 조건 중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51.2%는 배우자 조건 중 경제력이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뒤로는 ‘60%’(남녀 모두 27.4%),‘50%’(남 23.4%, 여 15.9%),‘40% 이하’(남 5.1%, 여 5.5%) 등의 순을 보였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흔히 미혼남녀들에게 가장 중시하는 배우자 조건을 물으면 대부분 성격, 가치관을 1순위로 꼽는다”라며 “그러나 실제 맞선에 나가면 남성의 경우 상대의 외모,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이 선결돼야 성격, 가치관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라고 현실을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