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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전 의원은 확진 판정 후 페이스북에 동선을 공개하며 자신과 마주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그는 “경복궁 앞 돼지 두루치기 식당에서 제가 모르는 여러 사람들과 식사를 했다. 혹시 그날 저와 행진이나 식당에서 마주치고 인사를 나눈 분들이 계시면 보건소에 가셔서 검사받으시길 권고 드린다”라고 말했다. 16일에는 청평 생활용품을 찾았고, 18일에는 부천 부동산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보, 당신 오늘 속으로 얼마나 눈물 흘렸소? 아침부터 수많은 기사에서 차명진, 샘통이다, 잘 걸렸다, 글로 도배를 한 거 보고 당신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을까?”라고 했다.
아울러 “여보, 일단 건강 잘 챙길게요. 그리고 이번에 나가면 방향은 안 바꾸되 속도는 조금 조절할게요. 앞으로 당신 놀래키지 않을게요”라고 약속했다.
한편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민경욱 전 통합당 의원은 17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진태 전 통합당 의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