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시도 때도 없이 몰카.. 경찰에 "또 나왔냐?"

  • 등록 2019-03-29 오전 7:25:14

    수정 2019-03-29 오전 8:06:39

정준영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준영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수사 상황을 전했다.

MBC가 입수한 경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6년 다른 남자 연예인들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정준영이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다 앞좌석에 앉은 여성의 신체 사진이었다.

정준영은 이뿐만 아니라 대만의 호텔과 자신의 아파트, 강남의 음식점, 비행기 안, 유흥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 동영상 유포 시간도 새벽 0시 24분, 새벽 3시 35분 등 시도 때도 없이 주변인들에게 공유했다.

정준영은 2015년, 자신의 집에서 불법촬영 해 전송한 사실을 피해여성에게 들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준영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이 여성 피해자의 영상을 제시할 때마다 “또 나왔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기록에는 “정준영이 영상을 볼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내쉬었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을 구속한 후 추가 수사를 통해 3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2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